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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최강욱, 내 가족이 나보다 더 좋아한 사람…다른 문 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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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최강욱, 내 가족이 나보다 더 좋아한 사람…다른 문 열릴 것"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발급해 준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하나의 문이 닫혔지만, 다른 문이 열릴 것이다"고 예견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최 전 의원이 해당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8년에 집행유예 2년의 선고를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뒤, 그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

조 전 장관은 "최강욱. 투지, 담대, 유쾌의 사내. 내 가족이 나보다 더 좋아한 사람"이라며 "하나의 문이 닫혔지만, 다른 문이 열린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국 "최강욱, 내 가족이 나보다 더 좋아한 사람…다른 문 열릴 것"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 작가 지미 친(Jimmy Chin)이 히말라야 메루 거벽에 설치된 포탈렛지(허공 텐트)와 암벽 등반가 르넌 오즈턱(Renan Ozturk)을 촬영한 사진<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조 전 장관은 이후 페이스북 커버 사진을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 작가 지미 친(Jimmy Chin)이 히말라야 메루 거벽 벼랑에 설치된 포탈렛지(허공 텐트)와 암벽 등반가 르넌오즈턱(Renan Ozturk)을 촬영한 사진으로 바꿨다. 그러면서 "설벽의 아침"이라고 적었다. 최 전 의원 선고와 관련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의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조국 "최강욱, 내 가족이 나보다 더 좋아한 사람…다른 문 열릴 것"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확인 경력서를 허위로 써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상고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이날 재판부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로써 최 의원은 국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피선거권을 상실해 의원직을 잃게 됐다. <연합뉴스>

최 전 의원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조 전 장관의 아들 조원 씨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발급해줘 조씨가 지원한 대학원의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형이 실효될 때까지 피선거권을 박탈하도록 한 공직선거법과 국회법 규정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한다.

최 전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제 여정은 이것으로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며 "시민으로 돌아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 검찰개혁, 사법개혁, 국민인권보호 등 가치 실현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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