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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소아 알레르기비염 증상 관리 "면역력과 체력 유지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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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소아 알레르기비염 증상 관리 "면역력과 체력 유지가 중요"
목동 경희아이큐한의원 정승원 원장

어린 아이들은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에 노출되기 쉽다. 소아 알레르기 비염은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만성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각별히 관리를 해야 한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비염의 대표증상은 맑은 콧물, 코 막힘, 재채기, 가려움증 등이 있는데 코 막힘이 심하면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코골이, 수면장애가 생길 수 있다. 만성의 경우 치아 부정교합, 안면발달장애, 멍한 상태로 입을 벌리고 있는 아데노이드형 얼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입으로 호흡을 하면 구강 속 압력의 균형이 깨지면서 오랜 기간 치아와 아래턱의 변형이 생길 수 있다. 또 침이 마르기 때문에 입 속이 건조해지면서 충치 등의 구강 질환이 쉽게 생기고 산소 공급량이 적어지면서 주의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그리고 깊은 잠을 잘 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부족으로 성장부진이 생길 수 있고 성격이 예민해지면서 짜증이 많아지고 사소한 일에도 흥분하고 신경질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

한의학적으로 소아비염은 성장기에 의한 면역기전의 발달과정과 성장과정에 따른 면역력 향상을 도와주는 한약을 처방한다.

소아비염은 온도의 변화, 먼지 등에 예민한 알레르기성 비염과 항원이 뚜렷한 경우로 나누어 질 수 있다. 항원이 정확히 밝혀진 경우 주사제나 설하제 복용으로 치료하는 면역요법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흔한 것은 아니다.

체력, 면역력 관리를 잘 유지하며 증상이 완화되는 한약치료 외에 감기나 비염 증상에 처방하는 시럽제나 과립제를 복용하여 만성 소아비염을 관리할 수 있다.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뜸 치료와 침을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할 수 있는 붙이는 침 치료도 병행할 수 있다.

환절기에 나타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와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줘야 한다.

환절기에는 여벌옷으로 몸을 따뜻하게 보온하고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생리식염수로 콧속 점막 또는 구강 점막을 씻어주면 도움이 된다.

목동 경희아이큐한의원 정승원 원장은 "환절기에는 여벌옷으로 몸을 따뜻하게 보온하고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생리식염수로 콧속 점막 또는 구강 점막을 씻어주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또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이 생기면 손으로 코 주변을 마사지하거나 마른 수건으로 피부를 마사지해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도 좋다. 그리고 수분섭취도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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