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서울시,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 확대…식품 불안감 해소 나선다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시민 누구나 온라인·우편으로 검사 신청
오세훈 시장 '횟집 회식'으로 안전성 강조
서울시,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 확대…식품 불안감 해소 나선다
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이 28일 종로구 한 횟집을 찾아 수산물 안전성을 강조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방사능 오염 식품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이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는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신청하는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민 또는 서울 소재 시민단체라면 누구나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는 식품에 대해 서울시 식품안전 홈페이지, 팩스, 우편, 방문 접수 등으로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접수 후 서울시가 식품을 수거·검사해 결과를 알려준다.

특히 시는 신청 접수 후 24시간 내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것을 원칙으로 신속한 검사를 추진한다. 결과를 빠르게 공개해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검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검사 확대를 위해 기존 검사 물량에서 5배 이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다만 일부 반복적인 검사를 예방하기 위해 신청 건수는 월 1건으로 제한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들이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 없이 수산물 등 식품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게 검사하고 모든 결과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한 횟집을 찾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횟집 회식'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우리 국민들은 삼중수소의 축적 등 수산물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우리 연안의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을 들어 더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