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터는 지난해 기술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올해 6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이달 수요예측에서 1544대 1, 일반청약에서 1698대 1 경쟁률을 기록해 기관 및 일반투자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큐레터는 2015년 설립된 악성코드 탐지·차단 전문 사이버보안 기업이다. 회사 핵심기술인 '자동화된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반 '마스(MARS)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보안시장에 이메일, 파일, 클라우드 구간 적용 구축형 보안 제품과 구독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스 플랫폼'은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0 확인·검증시험에서 평균 진단속도 12초,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성능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악성파일 탐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CDR(콘텐츠 무해화) 기술로 파일 내부에 악성 행위 위험성이 높은 요소를 제거한 뒤 원본과 동일한 형태로 재구성함으로써 제로트러스트 보안 구현을 돕는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시큐레터가 글로벌 보안 유니콘 기업으로 가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 과정"이라며 "기술 고도화·인프라 확충에 집중 투자해 국내외 보안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 및 사업역량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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