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에 따르면 아시아상업은행은 '그린 트랜잭션 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전자문서 도입 및 창구 업무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은행 방문 고객의 거래 시간을 단축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정보보호 효과도 기대한다.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로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종이문서를 없애 비용절감 효과도 거둘 전망이다.
사콤은행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하는 DX(디지털전환) 프로젝트 중 하나로 '디지털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창구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로 방문 고객의 거래 편의성과 은행 업무 전반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게 골자다.
포시에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양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K-글로벌@베트남 2023'에 참가, '전자문서 기술을 통한 베트남 주요 은행의 디지털화 프로젝트 사례'를 한·베 디지털 기술협력 포럼에서 소개했다. 포럼과 함께 진행된 ICT 수출·투자상담회에서는 현지 투자전문 지주회사, 유명 온라인 커머스, 물류 IT시스템 기업 등 참석자들이 관심을 표시해 후속 미팅을 갖기로 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베트남의 DX 수요는 매년 급증하고 있고, 특히 금융권을 중심으로 국내 주요 은행의 디지털화 프로젝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공공·제조·서비스 등 주요 산업군으로의 확장은 물론, 대만·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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