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276곳 중 B등급 이상 117곳
대기·수질 측정대행업체 능력 평가 결과 상위등급을 받은 업체가 42.3%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5일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기·수질 측정대행업체 276곳을 대상으로 용역이행능력을 평가한 결과 상위등급(S·A·B)을 받은 업체가 117곳(42.3%)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측정대행업체의 시험·검사 신뢰성 강화를 위해 시설·장비·인력 수준 및 업무성과 등을 전문가 심의를 거쳐 S등급부터 E등급까지 업체별 등급을 매년 평가해오고 있다.
<환경부>
상위등급을 받은 업체는 분석절차가 표준화됐으며 기술인력·장비·실험실 안전 등 기본사항에 충실해 신뢰성 있는 실험·검사 결과를 낼 수 있었다.
하위등급을 받은 업체는 고급기술인력(기사·분석사)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기술인력 1인당 업무 과다로 근무여건 악화 및 부실측정이 우려되는 등 전반적인 시험·검사 여건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측정대행업체가 지난해부터 시행된 용역이행능력 평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측정대행업체의 시험·검사 업무관리와 분석인력관리 체계, 일일 적정업무량 등을 개선한 결과 상위등급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환경공단과 환경보전협회는 개선이 필요한 중·하위 등급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단(컨설팅) 및 교육 등을 통해 측정·검사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평가 결과 우수한 업체에 정부 포상(표창, 상여금 등)을 수여하고,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인 연합회 등에서 측정대행계약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용역이행능력 평가 결과를 안내할 계획이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환경부는 15일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기·수질 측정대행업체 276곳을 대상으로 용역이행능력을 평가한 결과 상위등급(S·A·B)을 받은 업체가 117곳(42.3%)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측정대행업체의 시험·검사 신뢰성 강화를 위해 시설·장비·인력 수준 및 업무성과 등을 전문가 심의를 거쳐 S등급부터 E등급까지 업체별 등급을 매년 평가해오고 있다.
상위등급을 받은 업체는 분석절차가 표준화됐으며 기술인력·장비·실험실 안전 등 기본사항에 충실해 신뢰성 있는 실험·검사 결과를 낼 수 있었다.
하위등급을 받은 업체는 고급기술인력(기사·분석사)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기술인력 1인당 업무 과다로 근무여건 악화 및 부실측정이 우려되는 등 전반적인 시험·검사 여건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측정대행업체가 지난해부터 시행된 용역이행능력 평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측정대행업체의 시험·검사 업무관리와 분석인력관리 체계, 일일 적정업무량 등을 개선한 결과 상위등급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환경공단과 환경보전협회는 개선이 필요한 중·하위 등급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단(컨설팅) 및 교육 등을 통해 측정·검사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평가 결과 우수한 업체에 정부 포상(표창, 상여금 등)을 수여하고,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인 연합회 등에서 측정대행계약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용역이행능력 평가 결과를 안내할 계획이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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