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독서실은 늘어나는 가맹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더욱 세심하게 배려하기 위해 '지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각 지역에 지사를 세워 지사장이 그 지역 내의 가맹점들의 구심점이 되고, 지역 가맹점들 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함이다.
제주지사의 성공적인 운영이 대표적인 사례다. 제주노형점은 박용순 제주지사장의 아내인 김소진 원장이 가맹점주로 있다. 글로벌 투어회사의 마케팅 헤드로서의 경험을 살려 독서실 업계의 여러 브랜드의 성장 전략, 브랜드 인지도, 마케팅 등을 엄밀히 분석한 끝에 작심독서실을 창업했다.
박 지사장은 제주지사장이기 전에 아내가 작심독서실의 가맹점주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각 가맹점주들의 니즈를 잘 알고 있으며, 그에 맞는 현지 가맹상담, 독서실인테리어 설계 등을 도맡아 작심 브랜드가 제주도에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실제로 박용순 제주지사장 시스템 이후 제주 삼화지구, 외도동에 추가 가맹 계약이 이루어졌고, 현재까지 3곳의 가맹점이 신설되는 등 총 6곳의 가맹점 도입계획을 세우면서 제주 지역의 대표적인 학습 공간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관련 박용순 지사장은 "제주지역은 그동안 학구열은 높았지만 마땅한 학습공간을 찾지 못했던 학습자들이 많았다"면서 "작심독서실을 통해 제주시민들에게 세계적인 석학들의 공부환경을 제공하여 그들의 마음먹음을 실천하는 데에 조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홍승환 이사는 "작심독서실의 지사시스템을 통해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작심 센세이션'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이유 있는 성장임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며 "제주지사가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는 만큼 다른 지역에서도 지사 시스템을 확립해 국내 최고의 독서실 창업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작심독서실은 확실한 디자인 차별화, 최상의 공부환경, 가맹점주들에 유리한 투자 및 관리 경영을 앞세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향후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시스템화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해 보다 선진화된 학습 환경 제공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cskim@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