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중국 게임사인 북경쿠펑소프트개발유한회사(대표 장미연)와 온라인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영웅 온라인'(사진)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영웅 온라인'은 현재 한국뿐 아니라 터키, 미국,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엠게임의 장수 게임이다.
이 게임을 중국 시장에 서비스할 북경쿠펑소프트개발유한회사는 2007년 북경에 설립된 게임 전문회사로 수년간 국내외 상장 게임사들의 게임 그래픽 외주 작업을 맡아 왔다. 이 회사는 올해 '영웅 온라인'의 서비스를 통해 게임 배급(퍼블리싱)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장미연 북경쿠펑소프트개발유한회사 대표는 "'영웅 온라인'은 정통 무협게임을 선호하는 중국 이용자들의 취향에 안성맞춤인 게임"이라며 "중국 이용자들의 성향을 고려한 현지화 전략과 마케팅을 통해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웅 온라인'은 올해 상반기 중 비공개 테스트와 공개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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