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미디어미래연구소는 20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미디어리더스포럼 제3회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유도현 미디어 총괄 대표(닐슨코리아)는 세미나의 연사로 나서 ‘미디어이용행태 변화의 함의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유대표는 디지털미디어 보급에 따라 소비자가 디바이스와 콘텐츠를 주도적으로재조합하여 이용한다고 밝히며, 3스크린 이용이 보편화되고, 특히 모바일 이용이증가함에 따라 TV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비자의 시공간적 맥락에 따른 디바이스의 취사 선택이 가능해짐에 따라ZERO-TV 이용자가 확산되고 있으며, TV를 이용하는 수용자의 경우에도 TV에 대한주목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대표는 이러한 상황에서 전통적인 TV시청행태에서 탈피한 새로운 미디어이용행태에 대한 통합적인 콘텐츠 가치 측정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유대표는통합시청조사는 숨겨진 시청층까지 파악하여 콘텐츠의 정확한 가치를 측정하고,생태계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대표는 현재 각 국가별로 다시보기(Time-Shift) 시청합산을 기본으로 한디바이스별 통합시청률을 단계적으로 시도하고 있으나 시장에서 합의하고 수용 할 수 있을 정도의 통합시청률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해외에서 단계적으로나마 통합시청률을 도입함에 따라 시청률이 증가하고프로그램 간 순위 변동이 나타나며, 프라임타임대의 확장 현상이 일어나는 등유미의한 결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콘텐츠 통합 시청에 대한 정교한 측정을 위해서는 사업자 별협조가 요구되며, ▲모집단 설정 시 통합 이용자 규모에 대한 정의 ▲각플랫폼에 분산된 콘텐츠 측정 범위 ▲각 기기별 합산 단위에 대한 표준화 된지표 ▲통합시청률 합산 기간 등에 대한 산업 내 합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매체 환경 변화에 따라 방송 사업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복제되는콘텐츠를 보호하는 제도장치를 마련하고 유통사업자 시각에서의 새로운 콘텐츠유통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리더스포럼은 다양한 미디어 부문 최고 경영자와 임원, 학자들뿐 아니라입법부, 행정부, 사법부의 고위공직자들이 참여하여 정기 조찬세미나,분과위원회(콘텐츠/플랫폼), 국제 컨퍼런스를 연중 개최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디어부문의 주요 변화와 관련된 기회와 도전을 규명하고, 현행미디어 제도와 환경이 디지털 통합시대에 바람직한지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국민이 스마트 디지털 미디어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기 위한 정책 및산업 전반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그 결과가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유도현 미디어 총괄 대표(닐슨코리아)는 세미나의 연사로 나서 ‘미디어이용행태 변화의 함의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유대표는 디지털미디어 보급에 따라 소비자가 디바이스와 콘텐츠를 주도적으로재조합하여 이용한다고 밝히며, 3스크린 이용이 보편화되고, 특히 모바일 이용이증가함에 따라 TV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비자의 시공간적 맥락에 따른 디바이스의 취사 선택이 가능해짐에 따라ZERO-TV 이용자가 확산되고 있으며, TV를 이용하는 수용자의 경우에도 TV에 대한주목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대표는 이러한 상황에서 전통적인 TV시청행태에서 탈피한 새로운 미디어이용행태에 대한 통합적인 콘텐츠 가치 측정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유대표는통합시청조사는 숨겨진 시청층까지 파악하여 콘텐츠의 정확한 가치를 측정하고,생태계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대표는 현재 각 국가별로 다시보기(Time-Shift) 시청합산을 기본으로 한디바이스별 통합시청률을 단계적으로 시도하고 있으나 시장에서 합의하고 수용 할 수 있을 정도의 통합시청률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해외에서 단계적으로나마 통합시청률을 도입함에 따라 시청률이 증가하고프로그램 간 순위 변동이 나타나며, 프라임타임대의 확장 현상이 일어나는 등유미의한 결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콘텐츠 통합 시청에 대한 정교한 측정을 위해서는 사업자 별협조가 요구되며, ▲모집단 설정 시 통합 이용자 규모에 대한 정의 ▲각플랫폼에 분산된 콘텐츠 측정 범위 ▲각 기기별 합산 단위에 대한 표준화 된지표 ▲통합시청률 합산 기간 등에 대한 산업 내 합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매체 환경 변화에 따라 방송 사업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복제되는콘텐츠를 보호하는 제도장치를 마련하고 유통사업자 시각에서의 새로운 콘텐츠유통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리더스포럼은 다양한 미디어 부문 최고 경영자와 임원, 학자들뿐 아니라입법부, 행정부, 사법부의 고위공직자들이 참여하여 정기 조찬세미나,분과위원회(콘텐츠/플랫폼), 국제 컨퍼런스를 연중 개최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디어부문의 주요 변화와 관련된 기회와 도전을 규명하고, 현행미디어 제도와 환경이 디지털 통합시대에 바람직한지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국민이 스마트 디지털 미디어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기 위한 정책 및산업 전반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그 결과가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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