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말까지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중고 스마트폰' 1000대를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이동통신3사의 통계에 따르면, 전국 스마트폰 사용인구는 3000만명이며, 그 중 정보취약계층인 저소득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17%(한국정보화진흥원 2011년 11월 자료)에 그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정보격차해소 차원에서 중고 스마트폰 보급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중고 스마트폰 기부와 이동통신사의 협조를 통해 중고 스마트폰을 확보하고, 정보취약계층의 신청을 받아 보급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LG유플러스와 `중고 스마트폰의 안정적 확보와 보급관련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협약에 따라 신품 스마트폰을 판매할 때 회수한 중고 스마트폰을 LG유플러스의 기술력을 활용해 통신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정비한 후 기부한다.
서울시는 또 집안에 방치된 중고 스마트폰의 기부운동을 전개한다. 중고 스마트폰 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8일부터 상시적으로 서울IT희망나눔세상(www.ithope.go.kr)에 접속해 중고 스마트폰 기증서를 작성하고, 단말기를 시청으로 송부하거나 방문해서 기부하면 된다.
중고 스마트폰을 기부하는 시민(개인이나 단체), 그리고 기술 지원을 하게 되는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는 서울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정한 5만~10만원 금액에 한해 기부금 영수증을 교부, 연말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우선 LG유플러스가 기증한 중고 스마트폰 200대를 시작으로 보급에 나선다. 중고 스마트폰 보급을 원하는 정보취약계층은 9월부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신청자 중 기초생활 수급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중고 스마트폰을 전달하고 LG유플러스 등은 취약계층을 위한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1000여대의 중고 스마트폰을 보급하고 사업성과 등을 검토해 추가 보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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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3사의 통계에 따르면, 전국 스마트폰 사용인구는 3000만명이며, 그 중 정보취약계층인 저소득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17%(한국정보화진흥원 2011년 11월 자료)에 그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정보격차해소 차원에서 중고 스마트폰 보급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중고 스마트폰 기부와 이동통신사의 협조를 통해 중고 스마트폰을 확보하고, 정보취약계층의 신청을 받아 보급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LG유플러스와 `중고 스마트폰의 안정적 확보와 보급관련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협약에 따라 신품 스마트폰을 판매할 때 회수한 중고 스마트폰을 LG유플러스의 기술력을 활용해 통신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정비한 후 기부한다.
서울시는 또 집안에 방치된 중고 스마트폰의 기부운동을 전개한다. 중고 스마트폰 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8일부터 상시적으로 서울IT희망나눔세상(www.ithope.go.kr)에 접속해 중고 스마트폰 기증서를 작성하고, 단말기를 시청으로 송부하거나 방문해서 기부하면 된다.
중고 스마트폰을 기부하는 시민(개인이나 단체), 그리고 기술 지원을 하게 되는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는 서울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정한 5만~10만원 금액에 한해 기부금 영수증을 교부, 연말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우선 LG유플러스가 기증한 중고 스마트폰 200대를 시작으로 보급에 나선다. 중고 스마트폰 보급을 원하는 정보취약계층은 9월부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신청자 중 기초생활 수급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중고 스마트폰을 전달하고 LG유플러스 등은 취약계층을 위한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1000여대의 중고 스마트폰을 보급하고 사업성과 등을 검토해 추가 보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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