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석준형 부사장 주장
평균 34% 가량 차이 보여
삼성전자 LCD총괄이 LCD TV와 PDP TV의 소비전력을 조사한 결과 PDP의 소비전력이 LCD보다 34% 높다는 분석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 LCD총괄 석준형 부사장(LCD연구소장)은 최근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LCD 산업관련 설명회 자리에서 "어두운 화면에서는 소비전력이 PDP와 LCD가 유사하나, 밝은 화면에서는 LCD가 40% 이상 적게 들고, 평균 34% 가량 PDP가 LCD보다 전력 소모가 많다"고 말했다.
이같은 조사는 LCD 패널 제조부문에서 자체 실시한 것이어서 PDP 진영이 이론을 제기할 여지는 있다. 하지만, 소비전력과 관련해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자체 조사해 대외에 공개된 첫 번째 사례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조사는 삼성전자 LCD 연구소 내에서 65인치의 일본 샤프 LCD TV와 마쓰시타의 65인치 PDP TV를 동일한 조건에 놓고 실험을 진행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상황에서 6시간 평균 소비전력을 조사한 결과 LCD TV의 경우 518W(와트)가 나왔고, PDP TV는 712W(흑백 격자무늬 화면)에서 최대 780W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를 기초로 어두운 화면에서는 PDP가 LCD TV보다 5% 가량 전력 소비가 적었으나, 밝은 화면에서는 40% 이상 PDP가 많았고 평균적으로는 PDP가 30% 이상 소비전력이 높았다는 것.
석 부사장은 "LCD는 계속 동일한 밝기의 백라이트를 켜는 데 반해 PDP는 어두운 화면에는 소비전력이 적게 들어, 평균적으로 PDP와 LCD의 소비전력 차이는 크지 않다고 그동안 일반에 알려져 왔으나, 실험결과 PDP가 LCD보다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PDP 진영은 조사환경 등에서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LCD와 PDP의 소비전력 문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평균 34% 가량 차이 보여
삼성전자 LCD총괄이 LCD TV와 PDP TV의 소비전력을 조사한 결과 PDP의 소비전력이 LCD보다 34% 높다는 분석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 LCD총괄 석준형 부사장(LCD연구소장)은 최근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LCD 산업관련 설명회 자리에서 "어두운 화면에서는 소비전력이 PDP와 LCD가 유사하나, 밝은 화면에서는 LCD가 40% 이상 적게 들고, 평균 34% 가량 PDP가 LCD보다 전력 소모가 많다"고 말했다.
이같은 조사는 LCD 패널 제조부문에서 자체 실시한 것이어서 PDP 진영이 이론을 제기할 여지는 있다. 하지만, 소비전력과 관련해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자체 조사해 대외에 공개된 첫 번째 사례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조사는 삼성전자 LCD 연구소 내에서 65인치의 일본 샤프 LCD TV와 마쓰시타의 65인치 PDP TV를 동일한 조건에 놓고 실험을 진행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상황에서 6시간 평균 소비전력을 조사한 결과 LCD TV의 경우 518W(와트)가 나왔고, PDP TV는 712W(흑백 격자무늬 화면)에서 최대 780W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를 기초로 어두운 화면에서는 PDP가 LCD TV보다 5% 가량 전력 소비가 적었으나, 밝은 화면에서는 40% 이상 PDP가 많았고 평균적으로는 PDP가 30% 이상 소비전력이 높았다는 것.
석 부사장은 "LCD는 계속 동일한 밝기의 백라이트를 켜는 데 반해 PDP는 어두운 화면에는 소비전력이 적게 들어, 평균적으로 PDP와 LCD의 소비전력 차이는 크지 않다고 그동안 일반에 알려져 왔으나, 실험결과 PDP가 LCD보다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PDP 진영은 조사환경 등에서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LCD와 PDP의 소비전력 문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