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프로핏은 데이터 학습부터 모델 평가, 모니터링, 최적화까지 AI 모델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한 플랫폼이다. 머신러닝 알고리즘 선택 및 하이퍼파라미터 자동 최적화 기능을 갖춰, 비전문가도 예측 모델을 비교적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위세아이텍은 지난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와이즈프로핏 SaaS 버전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자체 웹사이트에서 직접 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구독 모델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 AWS 계정 없이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SaaS 버전은 사용자 유형에 따라 다양한 요금제가 마련됐다. 교육기관용 아카데믹 버전은 모델링 체험 및 교육에 적합하며, 실무자를 위한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버전은 각각 정형 데이터 기반 분석 및 딥러닝 활용까지 지원한다. 최대 10MB까지 무료 체험 가능한 트라이얼 버전도 함께 제공된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개인, 스타트업, 중소기업, 교육기관 등 다양한 수요층의 AI 활용 진입 장벽을 낮추고, 보다 손쉬운 예측 모델 개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와이즈프로핏은 이미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 도입되어 그 성능이 검증된 플랫폼"이라며 "이번 서비스 오픈은 더 많은 사용자들이 손쉽게 AI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와 다양한 구독 옵션 제공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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