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플라이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이미지나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어도비의 AI 콘텐츠 생성 플랫폼이다. 새롭게 출시된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도 이미지를 만들고, 영상으로 변환하거나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는 등 다양한 편집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생성된 콘텐츠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Photoshop, Premiere Pro 등)와 연동돼 데스크톱 환경에서 이어서 작업할 수 있다.
어도비는 영상 기반 무드보드 기능인 '파이어플라이 보드'도 웹앱 베타 버전으로 공개했다. 보드는 다양한 이미지·영상 소재를 바탕으로 팀 단위 아이디어 기획과 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기능이다.
파이어플라이에는 오픈AI, 구글, 루마AI, 피카 등 다양한 외부 생성형 AI 모델이 통합됐다. 사용자는 이들 모델을 선택해 이미지 스타일이나 영상 표현 방식 등을 다양하게 실험할 수 있다. 또 AI로 생성된 콘텐츠에는 자동으로 '콘텐츠 자격증명(Content Credentials)'이 부여돼 어떤 모델이 사용됐는지 추적 가능하다.
현재 파이어플라이 모바일 앱은 영어 버전으로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웹 앱과 보드 기능은 베타로 제공 중이다. 이들 기능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프로 플랜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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