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2일 우리 군이 대북방송을 중지하자 북한의 대남 방송도 일시적으로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관련해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2시부터 우리 군이 대북방송을 중지했다. 이후 오늘 합동참모본부가 대남 방송 청취된 지역은 없다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합참은 같은날 관계자는 "전날 11시 넘어서까지 소음 방송이 청취됐으나 오늘 0시 이후에는 전 지역에서 (북한의 소음 방송이) 들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원래는 지역에 따라 새벽에도 소음 방송이 나왔으나 이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합참의 설명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북한이 대남 소음 방송을 (전면)중단한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합참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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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2시부터 우리 군이 대북방송을 중지했다. 이후 오늘 합동참모본부가 대남 방송 청취된 지역은 없다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합참은 같은날 관계자는 "전날 11시 넘어서까지 소음 방송이 청취됐으나 오늘 0시 이후에는 전 지역에서 (북한의 소음 방송이) 들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원래는 지역에 따라 새벽에도 소음 방송이 나왔으나 이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합참의 설명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북한이 대남 소음 방송을 (전면)중단한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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