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이 강릉에 들어선다. 신라모노그램을 국내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베트남 다낭에 첫 신라모노그램이 들어선 바 있다.
호텔신라는 내달 31일 강릉 안목해변에 '신라모노그램 강릉'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신라모노그램은 '더 신라'(The Shilla)의 정체성과 지역의 현지 환경을 어우른 휴양지 고급 호텔이다. 휴양과 레저, 미식까지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지향한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전 연령층 고객을 타깃으로 6개 타입의 호텔 객실과 8개 타입의 레지던스 객실 917실을 갖췄다.
호텔은 315실 규모로 5층 전체 객실은 어린이 고객을 위한 '키즈 객실'로 구성했다.
레지던스는 602실 규모로 진 바다를 바라보며 자쿠지를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스위트' 객실, 전용 테라스와 수영장이 있는 '테라스 스위트' 객실 등이 마련됐다.
전체 객실 90%가 안목 해변을 대표하는 바다와 솔밭 전망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23개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어린이 프리미엄 놀이 공간인 '리틀 모노그램'과 친구 및 가족 모임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파티 룸', 골프 고객을 위한 '스크린 골프' 시설, 럭셔리 스파 시설인 '스파 파빌리온' 등을 즐길 수 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이 자리한 안목해변은 바다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강릉의 유명 관광지다. 중앙시장과 경포대, 아르떼뮤지엄 강릉 등도 차로 1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호텔까지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차량으로 강릉역에서 약 8분, 강릉고속터미널에서 약 15분 각각 걸린다.
신라모노그램 관계자는 "도시 전체가 관광지인 강릉에 국내 처음으로 라이프스타일 호텔 신라모노그램이 진출하게 됐다"며 "휴양과 레저를 위한 객실과 부대시설은 물론 관광지와의 접근성까지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