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티베로는 20여년간 축적한 데이터베이스(DB) 기술력과 클라우드 역량을 집약한 서비스형(DBaaS) 플랫폼 '아울(Owl)DB'를 공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울DB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복잡하게 이뤄지던 DB 구축·운영 과정을 자동화하고 웹 기반의 직관적 관리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인 서비스다. 회사의 DB관리시스템(DBMS) '티베로'의 엔터프라이즈급 기능과 성능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발전시켰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첫 선을 보인 아울DB는 사용자가 정의한 DB 운영 방식에 따라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체제(OS) 환경 설정, DB 설치·구성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웹 기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통해 파라미터 설정, 테이블스페이스 관리, 백업 및 복구 등 다양한 DB 관리 기능을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했다.
별도의 신규 라이선스 구매 없이 기존 라이선스를 그대로 활용하는 BYOL(Bring Your Own License) 방식도 함께 지원한다.
사용량과 트래픽 변화에 맞춰 컴퓨팅 리소스를 탄력적으로 확장·축소할 수 있어 총소유비용(TCO) 절감과 높은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AWS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기반 서비스도 출시 예정이다.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아울DB는 지혜와 통찰을 상징하는 부엉이에서 착안한 서비스명으로, 24시간 365일 무중단 가용성과 실시간 모니터링 관리를 핵심 가치로 담고 있다"며 "보안과 안정성이 보장된 환경에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DB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진화시켜나갈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