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운동 통한 실질적 근육 관리 가능성 부각
방송에서는 여성의 기대수명이 87.3세로 남성(81.6세)보다 길지만, 건강수명은 비슷한 60대 중반에 불과하다는 통계(출처: 통계청)를 소개하며, 생애 후반 20여 년간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살아야 하는 여성들의 현실을 조명했다. 또한 직장과 가사, 육아까지 삼중의 부담을 지는 여성들이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할 수밖에 없는 배경을 짚으며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이어 40대부터 80대까지 세대별 건강관리의 현실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급격한 근육량 감소를 겪는 중·노년 여성에게 적합한 저항성 운동의 사례로 '30분 순환운동'이 소개되었다.
방송에 출연한 커브스 회원 정춘화(40대) 씨는 체중이 90kg을 넘고 당뇨 등 생활습관병을 진단받은 후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으며, 약물 치료 대신 철저한 식단 조절과 꾸준한 30분 순환운동을 통해 2년 만에 건강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생각보다 쉬운 운동이 아니며, 짧은 시간 안에 효과가 극대화되는 운동"이라고 순환운동에 대해 설명했다.
또 다른 회원 곽노희(70대) 씨는 13년 전 무릎 연골 수술 후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며, 등산과 골프, 30분 순환운동을 지속해온 덕분에 지인들 사이에서도 활기찬 에너지를 가진 인물로 꼽히고 있다.
일본 사례도 소개되었다. 세계 최초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에서는 88세 세키네 케이코 씨의 사례를 통해 30분 순환운동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수년 전만 해도 자주 넘어졌던 케이코 씨는 순환운동을 시작한 이후, 90대를 앞둔 나이에도 근육량을 유지·향상시키며 노년기의 건강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30분 순환운동으로 잘 알려진 커브스는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스트레칭을 단 30분 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관심 있는 고객을 위해 커브스는 '30분 순환운동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무료 체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는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인바디 측정을 진행하고, 운동 이력과 질병 이력을 바탕으로 상세한 건강 상담 후 순환운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무료 체험 신청은 커브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가까운 커브스 클럽에 직접 문의해 예약할 수도 있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