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이 다른 국내 항공사와 겹치지 않게 운항하는 국제선 노선은 총 76개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월 초 65개 대비 11개 증가한 수준이다.
단독 운항 노선이 가장 많은 항공사는 대한항공으로, 총 34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지난 1년간 3개 노선이 확대됐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단독 노선 운항으로 고객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제주항공은 총 13개의 단독 노선을 운항 중이며 에어부산 7개, 티웨이항공 6개, 진에어·이스타항공 5개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기준 지역별 여객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일본 10%, 중국 26%, 미주 10%, 유럽 4%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적사를 이용한 전체 여객수는 980만8495명으로 전월(965만3404명) 대비 1.60% 늘었다.양호연기자 hyy@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