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의 건의에 따라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공의를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사직 중인 전공의는 1만1713명으로, 인턴 2922명, 레지던트 1년차 2669명,레지던트 2년차 2468명, 레지던트 3년차 2272명, 레지던트 4년차 1382명이다.
추가 모집은 수련병원별로 자율적으로 한다. 구체적인 지원 자격과 절차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6월 1일 자로 수련을 개시한다. 이들의 수련 연도는 올해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다. 고연차일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도 응시 가능하다
이번에 복귀하는 사직 전공의들에게도 올 초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1년 이내 동일 과목, 동일 연차로 지원할 수 없다는 임용시험 관련 규정에도 특례 조치를 적용해 사직 전 수련병원 및 전문 과목으로 복귀를 허용하는 것이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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