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 AI융합 전문가·재직자 대상 실무형 프로그램 운영
이번 교육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멋사는 주관기관인 나노융합사업연구조합과 함께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멋사는 기존의 IT 교육을 넘어 AI 전문 교육기관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동일 사업을 통해 전자부품 제조업, 정보통신업, 건설업 등 다양한 나노소재 산업군에서 총 29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실무형 AI 인재 양성 성과를 거뒀다. 산업 현장의 AI 수요를 효과적으로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아 올해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현장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AI융합 전문가 과정 △재직자 과정 등 두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AI융합 전문가 과정은 나노소재 산업 도메인에 관심 있는 AI·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컨설턴트 등 관련 경력을 갖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며, 재직자 과정은 나노소재 산업군에 종사하며 AI 기술을 현업에 접목하고자 하는 산업 재직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총 48시간 동안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전액 국비 지원으로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수강생에게는 노트북 등 실습 장비가 제공되며, 전문 멘토링 및 산업 재직자 간 네트워킹 기회도 함께 지원된다.
나성영 멋사 대표는 "이번 교육은 AI를 단순한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산업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형 AI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신청과 커리큘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노소재분야 AI 역량강화 지원사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