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3일 갤S25 엣지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6000원, 163만9000원이다.
갤럭시S25 엣지는 5.8㎜ 두께의 슬림 디자인, 163g 무게를 구현해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다.
갤럭시S25 엣지는 '갤럭시S25' 시리즈와 동일하게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했다. 티타늄 프레임과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적용했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 신소재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탑재했다.
갤럭시S25 엣지는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갤럭시S25 울트라급의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방열 시스템도 강화했다. 갤럭시S25 엣지는 효율적인 열 분산을 위해 갤럭시S24 대비 더 얇고 넓어진 구조로 재설계된 베이퍼 챔버를 내장해 장시간 사용에도 발열을 제어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초슬림 기술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장인 정신의 균형을 이뤄낸 업계의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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