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는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홍보대사)로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발탁과 함께 스트레이 키즈를 필두로 K-팝과 한국 문화 소비에 적극적인 글로벌 '잘파(Z+alpha)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에 태어난 알파세대를 합친 신조어)' 공략에 나선다. 캠페인 슬로건은 작년과 동일한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빼빼로는 지난해 해외 50여개국에서 약 700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통합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처음 시행한 2020년과 비교했을 때 140%를 넘어서는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지난해에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당일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중심부인 '파더 더피 스퀘어'에 브랜드 체험 공간을 열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대세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글로벌 문화 소비의 중심인 잘파 세대를 대상으로 빼빼로와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펼쳐 나갈 다양한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빼빼로의 새로운 얼굴이 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12월 발매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合(HOP)(합(합))'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자체 통산 6번째 연속 1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