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지난 3월 27일 창립 행사 시즌을 맞아 출시한 '제로슈거 양념불고기'의 4월 9일까지의 실적을 확인한 결과 양념육 상품군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당뇨병 관리 트렌드가 전 세대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만큼, 해당 소비자들 위주의 관심도와 구매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해 해당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중순부터는 '제로슈거 수원식 수제 왕갈비구이(800g)'와 '제로슈거 마포식 칼집목심구이(800g)' 2종을 추가 출시하기도 했다.
마트는 출시한 상품 외에도 향후 소비자 수요가 높은 축산 상품에 대해 제로슈거 혹은 저당 양념육을 개발해 해당 상품군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혈당 관리 트렌드를 겨냥해 제로 슈거 외에도 저당 곡류를 운영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상수 롯데마트·슈퍼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소비자들 대상으로 '제로 슈거' 등 건강한 식품을 찾아 먹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당류나 첨가물을 줄인 '제로 축산' 상품 역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을 챙기면서 맛 또한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