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 법률가의 역할' 주제
오후 6시 서울 신촌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서
박영선 전 장관 주도 설립, 청년 멘토 특강 이어가
대한민국의 진정한 사법개혁은 이루어질까?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법률가들의 역할은 무엇일까?
서강멘토링센터 '생각의 창'이 문무일 전 검찰총장을 초청, 오는 8일(화) 오후 6시 서울 신촌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민주주의와 법률가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네번째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 문 전 검찰총장은 최근 한국은 물론 미국 등에서도 민주주의의 가치와 사회 정의가 훼손되고 있는 것과 관련,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어떤 가치를 존중하고 법률가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윤석열 당시 서울지검장과 같은 시기에 근무했던 문 전 검찰총장은 사법 개혁과 검경 수사권 조정을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에 이어지는 질의응답(Q&A) 시간에는 당시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사회로 검찰 특수부장을 역임했던 유재만 변호사(법무법인 광장)가 패널로 참여한다.
서강멘토링센터 '생각의 창'(김상용·박영선 공동센터장)은 박 전(前) 장관 주도로 사회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함께 해 81명 회원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경험이 주는 미래'를 모토로 청년과 대학생들에게 특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첫 특강을 시작으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풍산그룹 회장),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전 두산그룹 회장)의 특강이 개최된 바 있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