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지는 2024년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가지 모두 도맡아 진행하는 자체사업 단지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지상 최고 40층, 19개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가구 대단지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 59~84㎡) △2블록 819가구(전용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 59~101㎡) 등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 총 3개 블록은 작년 일반공급 기준 총 1388가구 공급에 3만3589건의 청약이 접수된다. 1순위 평균 24.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인천시 전체 1순위 청약접수 건이 8만7640건이었음을 감안하면, 작년 인천시 1순위 접수의 38.33%가 이 단지에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단지와 지근거리에 위치한 송도역에는 인천발(發) KTX와 월곶판교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을 넘어 지방으로의 이동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단지는 3040세대의 관심이 몰리는 교육특화 입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를 둔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브랜드, 입지, 교육, 미래가치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단지로 좋은 청약 성적을 낸 후 이러한 결과가 계약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요자들의 성원을 받은 만큼 추후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성실 시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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