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S&P500 TOP1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ETF가 설정된 것은 전세계에서 처음이다.
S&P500 TOP10 지수 수익률은 미국의 대표 지수인 S&P500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지수의 지난 15일 기준 10년 누적수익률은 389%로, 같은 기간 S&P500지수 수익률184%의 2배가 넘는다. 연복리로 환산해도 17.2%에 해당하는 높은 수익률이다.
지수에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알파벳 △메타 △버크셔 헤서웨이 △테슬라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존슨앤존슨 등이 편입돼 있다.
특히 이 ETF는 KCGI자산운용이 지난해 8월 사명 변경 이후 처음으로 출시하는 ETF 상품이기도 하다.
KCGI자산운용은 ETF 론칭을 기념해 이달 28일부터 오는 7월 27일까지 'ETF 이름 맞추기'와 '버스 광고를 찾아라'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병철 KCGI자산운용 대표는 "S&P500 TOP10 지수는 시장지배력을 갖춘 대형 우량기업으로 구성돼 S&P500 지수 대비 장기 수익률이 높아 퇴직연금 등 노후자금 준비를 위한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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