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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협회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예타 통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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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협회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예타 통과 환영"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지난 3월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제공]

디스플레이업계가 23일 정부의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생태계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에 통과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생태계 구축사업'은 4840억원 규모로 초격차 기술 확보, 공급망 자립화, 시장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인프라 구축 등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포함하고 있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본격 출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시장은 정보기술(IT) 제품 등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의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 해외 패널기업은 산업주도권 차지를 위해 발광다이오드(LED) 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신규라인 투자 등 OLED 이후의 새로운 시대를 준비 중이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를 한국이 주도하는 선도 산업으로 만들려면 원가와 성능혁신을 위한 초미세·고효율 화소부터, 패널·모듈과 소부장 까지 전 분야에 대한 기술과 제품을 아우를 수 있는 생태계가 필요하다. 그러나 자국 기업 간 협력으로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는 경쟁국과 달리 한국은 중국, 대만의 LED칩 등을 수입해 제품을 만들고 있어 공급망 생태계가 불모지와 다름없는 상황이라는 게 업계 지적이다.

이에 정부는 디스플레이 업계를 지원하고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내년부터 오는 2032년까지 8년간 총 484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화소, 패널, 모듈 등 공정 전 주기에 걸쳐 iLED 핵심기술 선점을 지원한다.

협회는 "민간의 의견 결집, 인력양성과 표준선점, 시장조기 확대를 위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분과 위원회'를 지난달 발족했다"며 "향후 주요 공정별 생태계 분석 등 예타사업 성공과 산업 육성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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