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실종아동의 날'(5월 25일)을 맞아 엘리베이터 TV 전문업체인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함께 미아 방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전국 아파트와 오피스, 지하철 역사 등의 엘리베이터 TV 9만여개에 BGF리테일의 아동 친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이CU' 홍보 영상을 띄운다.
이를 위해 BGF리테일과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아이CU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이CU는 CU의 전국 1만8000여개 매장을 활용해 길을 잃은 아동과 치매 환자 등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이나 가족에게 인계하는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으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총 170여명의 아동 등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기존 영유아 교육의 미아 방지 3단계 수칙을 활용한 '길을 잃으면 가까운 CU로'라는 콘셉트로, 내달까지 매일 100차례씩 엘리베이터 TV에서 송출되고, 전국 CU 점포에서도 계산대 화면 등을 통해 수시로 볼 수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CU 매장에서 운영 중인 아이CU의 이용 방법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아이와 함께 가까운 CU 매장을 방문한 인증사진이나 엘리베이터 TV의 캠페인 영상을 촬영해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린 뒤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아동 실종 예방 콘셉트의 보드게임과 CU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 등을 지급한다.
손지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아동 안전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CU는 생활 속 공공 인프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지역 사회 등과 협력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