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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로빈후드 규제에도 이더리움 현물ETF 승인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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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로빈후드 규제에도 이더리움 현물ETF 승인될 것"
연합뉴스

온라인 증권·암호화폐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가 미국 증권당국의 웰스 노티스(Wells Notice, 사실 관계 해명 요청)를 받았지만,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의 분석이 나왔다.

1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4일 로빈후드에 가상화폐 수탁 서비스 제공 및 플랫폼 운영을 이유로 기소를 예고하는 '웰스 노티스'를 발부했다. 웰스 노티스는 규제기관이 소송 대상자에 사전에 해명을 요청하는 통지서로, 반드시 불법 행위 연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통상 기소로 이어진다.

이에 대해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은 이달 예정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최종 심사 결과를 바꿀만한 요인이 되지는 못한다고 평가했다. 시가총액 2위의 가상자산 이더리움은 오는 23일 현물 ETF에 대한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보고서를 통해 JP모건은 로빈후드에 보낸 웰스 노티스가 특정 가상화폐를 기반하지 않아 여전히 이더리움 현물 ETF는 이달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고수했다. 보고서는 이미 이더리움 선물 ETF가 시장에 발행됐기 때문에 정당한 사유 없이 현물 ETF 출시를 반려하면 소송 등 SEC가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미국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이 최근 이더리움 선물 ETF 출시를 철회한 것에 대해서는 이더리움 선물 ETF가 현물 ETF 발행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판단했기에 투자 상품 출시를 철회했을 수 있다고 JP모건은 설명했다.
다만 다른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은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인 폴리마켓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더리움 ETF가 5월에 승인되지 않을 확률을 11%로 매우 낮게 보고 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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