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K-콘텐츠 대표 온라인 소통창구로서 K-콘텐츠가 지닌 매력과 가치를 범국민적으로 확산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콘진원은 지난 26일 '2023 정책소통 유공 포상'에서 온라인 정책소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책소통 유공 포상은 국정과제 및 국가 주요 정책 소통에 적극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시행된다. 콘진원은 국정과제 58번 'K-콘텐츠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에 발맞춰 K-콘텐츠 대표 온라인 소통창구의 역할을 통해 K-콘텐츠가 지닌 매력과 가치를 범국민적으로 확산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콘진원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페이스북, 엑스(옛 트위터) 등 다양한 SNS로 국내외 대중과 실시간으로 소통해왔다. 인스타툰 캐릭터를 비롯해 유튜브 시리즈에서의 AI(인공지능) 아나운서 활용 등 다양한 소통전략을 활용해 K-콘텐츠를 즐기는 모두에게 열려있는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K-콘텐츠와 함께 소통하며 나아가는 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 상징인 CI와 슬로건도 개편했다. 신규 슬로건인 'K-콘텐츠와 세계로 미래로'는 K-콘텐츠 업계·소비자와 함께 기관의 비전을 달성하고자하는 기관의 의지를 담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콘진원은 콘텐츠산업 총괄 기관으로서 전사적인 고객소통 활성화를 통해 기관의 책임경영 강화 및 고객 중심 사업개선과 경영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 콘텐츠산업에 대한 업계와 대중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자 오프라인 간담회, 포럼, 세미나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기관장부터 실무자까지 직접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관 사업에 반영하고, 달성한 성과를 홍보 채널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콘텐츠종합지원센터 '이음'을 통해 콘텐츠산업 종사자로부터 산업 관련 문의와 국민제안을 수렴하는 등 다각도의 상시 소통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콘텐츠산업의 미래전략과 혁신과제 발굴을 위한 '미래전략협의체'와 청년 대상 콘텐츠산업 지원 정책 및 사업 발굴을 위한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고객 소통부터 대국민 홍보까지 전사 소통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이번 대통령 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다"라며 "K-콘텐츠 총괄 기관으로서 고객의 의견을 혁신동력으로 삼아 기관 경영 및 사업개선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유인촌(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조현래(오른쪽)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2023 정책소통 유공 포상'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