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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꽁꽁`에 취업자 수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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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수요 증가에 복지시설운영 취업자는 늘어
건설경기 `꽁꽁`에 취업자 수 `급감`
사진 연합뉴스

지난해 하반기 음식점과 복지시설운영, 작물재배업종의 취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돌봄수요 증가로 방문복지 업종의 취업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건설경기가 좋지 않은 탓에 건물건설업과 실내건축업 등 관련 업종 취업자 수가 확연히 줄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산업소분류별 취업자는 음식점업 164만2000명(5.7%),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 150만6000명(5.2%), 작물재배업 146만 7000명(5.1%) 순으로 많았다.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에서 9만8000명, 소프트웨어개발및공급업에서 4만7000명 늘었고, 건물건설업(2만8000명)과 가전제품및정보통신장비소매업에서는 각각 2만8000명, 2만5000명이 줄었다.

건설경기 위축으로 건물건설업 뿐만 아니라 건물·산업설비 청소 및 방제서비스업, 부동산 서비스업, 실내건축·건축마무리 공사업 등 연관 산업에서도 모두 1만7000명씩 감소했다.

성별로 봤을 때 남자는 작물재배업, 음식점업 순으로, 여자는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 음식점업 순으로 많았다.

남자의 경우 육상여객운송업에서 2만7000명이 늘어난 데 반해 건물건설업에서 3만3000명이 줄면서 건설업계 불황이 취업자 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여자는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에서 8만명이 증가했고, 초등교육기관에서는 2만4000명 감소했다.


산업중분류별 취업자는 음식점 및 주점업 213만9000명(7.4%), 소매업(자동차제외) 200만3000명(7.0%), 교육서비스업 187만명(6.5%) 순으로 많았다.
전공계열별 산업대분류별 취업자 구성비로는 교육, 인문학계열의 경우 교육서비스업(각각 53.3%, 15.3%)이 많았고, 자연과학,수학·통계학, 공학,제조·건설계열에서는 제조업(각각 17.4%, 27.8%)이 두드러졌다.

정보통신기술계열은 정보통신업(23.8%)이, 보건, 복지계열은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각각 61.9%, 38.9%)이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젊은 층은 음식점업과 IT 관련 업종에서, 50세 이상은 복지 산업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15~29세 청년층은 음식점업에서 2만4000명, 30~49세는 소프트웨어개발·공급업에서 2만명 증가했다. 50세 이상은 비거주복지시설 운영업에서 10만4000명 늘었으나 건물·산업설비 청소·방제 서비스업에서 1만9000명 줄었다.

임금근로자 2208만2000명의 임금 수준별 구성비는 200만~300만원 미만이 33.2%로 가장 많았다. 400만원 이상(24.6%), 300만~400만원 미만(21.5%), 100만~200만원 미만(11.5%), 100만원 미만(9.2%) 순이었다.

전년대비 400만원 이상은 2.5%p, 300만~400만원 미만과 100만원 미만은 각각 0.7%p, 0.1%p 상승했다. 100만~200만원 미만, 200만~300만원 미만은 각각 2.7%p, 0.6%p 하락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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