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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자형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의무화…도심침수 안전관리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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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홍수 위험지역 1.5㎞ 진입 시 내비게이션으로 안내
U자형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의무화…도심침수 안전관리 `고삐`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20일 전북 김제시 일원 남조 소화천정비사업장을 방문해 이찬준 부군수와 공사 정비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정부가 U자형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지하차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홍수 위험지역 진입 시 내비게이션을 통해 우회로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후위기 혁신방안 및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제18차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지하차도 등 지하공간과 도시 침수 피해 최소화 관련 대책을 전문가와 함께 점검했다.

정부는 4월부터 하천에 인접하거나 침수피해 우려가 높은 U자형 지하차도의 경우 방재등급과 상관없이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

도심침수 피해방지를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빗물받이 청소 주간'을 운영해 하수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맨홀 내 추락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에도 대비한다.


7월부터는 도로 침수가 우려되는 경우 우회로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홍수경보 발령 지점을 중심으로 약 1.5㎞ 이내 진입 시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내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도심침수 대응시스템 고도화 △도시침수예보 시범운영 확대 △전국 침수위험지역 도시침수지도 제작 등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여름철에도 국지성 집중호우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자체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철저히 관리해 지하차도와 도시침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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