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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 대표 배우 24명 뭉쳤다…연극 `햄릿` 6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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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 대표 배우 24명 뭉쳤다…연극 `햄릿` 6월 개막
연극 '햄릿'에 출연하는 배우들. 신시컴퍼니 제공



연극 '햄릿'이 오는 6월 9일부터 9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 수익을 차범석연극재단과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전설적인 원로 배우와 공연계 대표 배우 24명이 총출동한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햄릿'에 지난 시즌 참여했던 전무송, 박정자, 손숙, 정동환, 김성녀, 손봉숙, 길해연, 강필석, 김명기, 이호철에 더해 이호재, 김재건, 길용우, 남명렬, 박지일, 정경순, 전수경, 박윤희, 이항나, 이승주, 양승리, 이충주, 정환, 루나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햄릿'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로, 삶과 죽음 사이에서 고뇌하는 덴마크 왕자 햄릿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이해랑 선생이 1951년 국내 초연을 연출한 뒤 지금까지 무대에 오르고 있다.


60년 경력의 최고령 배우 전무송과 이호재는 유령 역으로, 박정자와 손숙은 각각 배우1, 배우2로 출연한다. 정동환과 길용우는 햄릿의 숙부 클로디어스를 연기하며 김성녀와 길해연은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드 역을 맡았다.
든든한 선후배들 사이로 극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햄릿 역에는 강필석과 이승주가 더블 캐스팅됐다. 그룹 에프엑스 출신 루나는 오필리어 공주로 분해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양승리와 이충주는 오필리어의 오빠 레어티즈를, 김명기는 로젠크란츠를 연기한다.

배삼식 극작가가 극본을 맡고 손진책 연출, 이태섭 무대디자이너, 김환 의상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손진책 연출은 "이번 햄릿은 통시성은 그대로 가져오되 더 감각적이고 격조 있는 현대의 햄릿을 선보이려 한다"며 "경륜 있는 배우들이 주축을 이루는 만큼 그들의 존재감과 연기력으로 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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