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오는 20∼21일 이틀간 과천과학관의 대표적인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제16회 해피사이언스 축제'를 연다.
'우주, 플레이 위드 미?'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천문·우주 원리를 학습하고 모형제작 등을 체험하는 '플레이 미 존', 우주·과학 퀴즈 풀기와 포토존, 힐링존으로 구성된 '픽 미 존', 매직 벌룬 공연과 공룡과 함께하는 버블 쇼, 게릴라 이벤트가 진행되는 '룩 앳 미 존' 등이 조성된다.
우선 플레이 미 존에서는 나만의 지구본을 만들어 보는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 자율주행 코딩을 배워보는 '코딩으로 달탐사 길 개척하기', 우주선이 착륙하는 원리를 배우는 '달걀 착륙선 만들기', 우주 수경재배를 체험하는 '우주에서 꾸미는 나만의 정원', 발사체 연료인 수소를 만나볼 수 있는 '우주와 환경을 책임질 수소에너지' 등 우주과학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픽 미 존에서는 우주과학 퀴즈 풀기와 싸돌이 찾기 스탬프 투어로 구성된 '우∼주∼퀴즈? YES!!'가 진행되며, 우주인과 싸돌이를 소재로 한 포토존과 별자리, 유성을 연출한 포토존에서 멋진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룩 앤 미 존에서는 풍선을 이용한 마술쇼와 '우주인에게 잡혀가는 지구인을 구해라' 주제의 게릴라 이벤트, 우주아카데미 강연회, 화성기지 모형 전시, 로버 미션 수행 프로그램 등도 열린다. 과학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기간 동안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이희란 국립과천과학관 교육문화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참가자들이 우주와 과학 원리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우주에 관한 깊은 이해와 앞으로 펼쳐질 우주시대 주역으로 성장하는 꿈을 갖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20∼21일 다목적광장에서 '제16회 해피사이언스 축제'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