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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초여름` 같은 주말…일요일 서울 낮기온 30도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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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씨에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
일요일엔 남풍까지 더해져
일교차 15~20도로 크고, 매우 건조
[주말 날씨] `초여름` 같은 주말…일요일 서울 낮기온 30도 육박
12일 대구 달서구 이월드 튤립정원에서 시민이 그네를 타며 봄 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이월드는 오는 30일까지 개장 29주년을 기념해 100만송이 튤립이 조성된 대규모 꽃 축제인 '튤립 트래블' 축제를 선보인다. [대구=연합뉴스]

초여름 같은 주말 날씨에 일부 지역의 경우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주말에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면서 낮에는 구름 없이 맑겠고, 기온은 평년기온보다 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까지 뛰면서 12일(20~27도)보다 2~4도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토요일인 1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측됐다.

일요일인 14일엔 동해남부해상의 고기압에서 따뜻한 남풍까지 불어들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가 예상된다.

서울도 14일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7월 중순 수준의 기온이다. 서울의 7월 중순 최고기온 평년값(1991~2020년 평균)이 28.7도다.

경기 고양·과천·남양주·구리·화성 등 경기내륙과 강원 춘천·원주·홍천 등 강원영서도 낮 기온이 29도까지 뛸 것으로 전망된다.


일교차가 15~20도 내외로 크겠으며,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동부 일부, 강원내륙·산지, 충북 청주 등에는 건조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로 바람도 약간 세게 불어 불이 나기 쉽다.

따뜻한 공기가 상대적으로 찬 바다 위를 지나면서 서해상에는 해무가 낄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해무는 배 운항에도 차질을 줄 정도로 짙을 전망이다.

해무 등의 영향으로 13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인천·경기서부와 충남서해안, 호남이 짙은 안개로 뒤덮여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부서해안이나 호남 등지의 공항에선 항공기 이착륙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는 13일 새벽까지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에 영향받다가 벗어나겠고, 다시 14일 밤부터 중국 상하이 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13일 새벽까지 적은 양이지만 비가 오겠고, 14일 밤부터 또 비가 오겠다. 아울러 제주에 14일 밤부터 순간풍속 시속 70㎞(산지는 시속 90㎞) 이상으로 바람이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불겠다.

주말 대기질은 대체로 좋겠지만, 13일 오전 대구와 울산, 14일 오전 인천·경기남부·충남에서 한때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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