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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 전면 시행…모델3·아이오닉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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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 전면 시행…모델3·아이오닉 `1등급`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가 4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신고된 시판 중인 모든 전기차가 5단계 등급으로 구분된 전기차 등급 라벨을 부착하게 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까지 신규 전기차 모델에만 적용됐던 제도가 기존 차종에도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등급 기준은 △1등급 5.8km/kWh 이상 △2등급 5.7~5.0km/kWh △3등급 4.9~4.2km/kWh △4등급 4.1~3.4km/kWh △5등급 3.3km/kWh 이하 등이다.

1등급에 해당하는 전기차 모델은 현대차 아이오닉 3개 모델과 테슬라 모델3 2개, 스마트솔루션즈 1개 모델이다.

전기차 등록대수는 2019년 8만9000대에서 지난해 54만4000대로 4년 동안 6배 이상 늘었다. 등록모델도 2019년에는 27개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78개로 증가했다. 정부는 등급제 시행으로 소비자가 쉽게 전기차 효율을 비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 에너지효율 1등급에 해당하는 아이오닉6의 연간 충전 요금(주행거리 1만3323km 기준)은 약 78만원이다. 5등급 전기차(162만원)에 비해 84만원가량 저렴하다. 내연기관차(204만원)이나 하이브리드차(156만원)과 비교해도 연간 연료비가 절반 이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고효율 전기차에 대한 업계의 기술개발이 촉진되고 소비자 선호도가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전기차 시장동향, 제도 시행성과 등을 분석하여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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