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판매공제조합(직판조합)은 오는 13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직판조합은 이번 21주년 창립일을 기념해 생산비 증가와 소비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화훼산업은 장기간의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태에서 난방비와 전기료 등 생산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정승 직판조합 이사장은 "국가 차원의 저변 확대와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내 화훼농가의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한다"며 "상생과 협력, 연계의 측면에서 화훼산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작년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열린 직접판매공제조합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정승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직접판매공제조합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