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아세안센터)와 지난 8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공동체의 현안과 과제를 논의하는 'CMK 아세안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CMK 아세안 포럼은 아세안 공동체의 정치 안보, 경제, 사회문화 분야에서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지식 교류의 장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세안 공동체의 발전 및 통합을 저해하는 지리적·정치적 분쟁, 아세안 역내 기술 격차와 중진국 함정 문제, 아세안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재단은 한·아세안의 협력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아세안 협력을 주도할 미래세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CMK 아세안 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한-아세안 협력을 주도할 미래 세대를 육성하고 지식과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세안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8일 '아세안 공동체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펼쳐진 'CMK 아세안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장식 동아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윤아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박번순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위원, 신재혁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 센터장, Navarat Temsunmrit 태국은행 푸에이웅파콘 경제연구소 연구원, Maitrii Aung-Thwin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아사이연구소 부소장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