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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대교아파트 조합 설립… 최고 49층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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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고 '49층 한강뷰 단지'로 거듭하기 위해 정비사업 속도를 올린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10일 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정희선 현 추진위 부위원장을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조합장은 96.6%의 동의율로 당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교아파트 재건축 추진위는 이번 창립총회 결과에 따라 영등포구청에 조합 설립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1975년 준공한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총 12층, 4개 동, 576가구 규모다. 학교를 끼고 한강과 인접하고 있어 취학자녀가 있는 가족 수요층에서 특히 인기가 좋다.

당초 재건축 추진시 인근 아파트와의 통합개발을 검토했으나 대상 아파트들과의 이견으로 통합개발 없이 단독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내 위치한 상가와도 지번이 분리돼 있어 사업 추진 속도가 높을 것으로 추진위 측은 보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 8월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를 설계사로 선정해 준주거 종상향에 따라 적용되는 용적률 469.79%에 기준으로 해 설계안을 마련 중이다.


총 토지 면적 2만6869.50㎡에 지상 49층·지하 4층의 4개 동 규모로 설계됐고, 전체 세대수의 40%가 전용면적 85㎡ 이상의 대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주차 면적은 지하공간을 활용해 가구당 약 2.0대 주차가 가능한 1853대의 주차 면적이 계획돼 있다. 4개 동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서울시의 1호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 사업장이다. 비법정 절차인 신통기획(자문방식)과 법정 절차인 정비계획 수립 절차를 패스트트랙 방식(동시 진행)으로 추진해 당초 사업 일정 대비 최대 2년가량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진위는 보고 있다.

추진위는 2030년쯤 재건축을 마치고 입주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재건축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박순원기자 ssun@dt.co.kr

여의도 대교아파트 조합 설립… 최고 49층 재건축
여의도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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