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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공공기관 더 혁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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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공공기관에서도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원칙인 공정과 상식에 따른 혁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책의 일선에서 국민들하고 맞닿아 있는 소속 공공기관이 바뀌어야 일상에서도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취임 이후 현장을 찾아다니며 '경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이번에는 소속 공공기관과 유관단체의 기관장들을 만났다.

유 장관은 7일 세종시 국립세종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기관장회의를 주재하며 "지금까지는 현장에 있는 분들과 만났다면 내년부터는 소속 기관장들과 소통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재청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해외문화홍보원,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등 문체부 소속 공공기관·공직유관단체 총 50곳의 기관장 48명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취임 지난 10월 취임식 이후 각종 지역·산업 현장을 찾아다니며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유 장관은 이날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은 늘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습관적으로 그동안 해왔던 일을 계속 하는 것보다는 새롭게 혁신을 하는 게 어떨까 싶다"며 "기관장들도 내년부터는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고 예술인이나 업계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관 혁신을 주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K-컬처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류 박람회 확대 개최, 스포츠 연계 관광 활성화 등을 포함해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국가 홍보 방안을 살폈다. 유 장관은 "내년 파리 올림픽을 전후로 우리 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일을 펼쳐볼 생각"이라며 "국내에서부터 파리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 축제 한마당처럼 문화 예술과 관광, 체육을 연계하는 방안을 구상해달라"고 했다.

유 장관은 문체부 소속 기관 역량을 한 데 모을 것도 강조했다. K-컬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콘진원,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의 협업이 대표적이다. 유 장관은 "각 기관의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일도 필요하지만 더 넓은 시각에서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면 한다"며 "기관끼리 협업할 수 있는 일이 많은 만큼 공통의 사업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체부는 현재 국제문화교류 지원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검토하고 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유인촌 "공공기관 더 혁신하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오전 세종시 국립세종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기관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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