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주식을 3조원 넘게 순매수했다. 7월 이후 넉 달 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11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3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351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949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5일 공매도를 금지한 이후 순매수 전환했다. 11월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올해 1월(6조1000억원) 이후 최대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이 3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이 사들였고, 미주는 8000억원 순매수, 아시아와 중동은 각각 1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692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7조5000억원 늘었다. 시가총액의 26.9% 수준이다. 미국(288조4000억원)이 외국인 전체의 41.7%를 보유했고, 이어 유럽(30.4%), 아시아(13.5%), 중동(3.2%) 순이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은 상장채권 5조3710억원을 순매수했다. 3조140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2조2310을 순투자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국채는 2조3000억원 순투자했고, 통안채는 50억원 순회수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 채권은 2조원, 5년 이상 채권은 2조8000억원 순투자했고, 1년 미만 채권은 2조5000억원 순회수했다.
11월 말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잔액은 전월 대비 2조5000억원 증가한 244조1000억원이다. 상장장액의 8.8% 수준이다.김경렬기자 iam10@dt.co.kr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11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3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351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949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5일 공매도를 금지한 이후 순매수 전환했다. 11월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올해 1월(6조1000억원) 이후 최대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이 3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이 사들였고, 미주는 8000억원 순매수, 아시아와 중동은 각각 1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692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7조5000억원 늘었다. 시가총액의 26.9% 수준이다. 미국(288조4000억원)이 외국인 전체의 41.7%를 보유했고, 이어 유럽(30.4%), 아시아(13.5%), 중동(3.2%) 순이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은 상장채권 5조3710억원을 순매수했다. 3조140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2조2310을 순투자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국채는 2조3000억원 순투자했고, 통안채는 50억원 순회수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 채권은 2조원, 5년 이상 채권은 2조8000억원 순투자했고, 1년 미만 채권은 2조5000억원 순회수했다.
11월 말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잔액은 전월 대비 2조5000억원 증가한 244조1000억원이다. 상장장액의 8.8% 수준이다.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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