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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낙연·김부겸·정세균, 전 정부 총리라 해서 대화 단절할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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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을 고민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낙연·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대해 "지난 정권에서 총리를 지냈던 분이라 해서 정치적인 지향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대화를 단절할 생각은 없다"면서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운대학교 새빛관에서 특강을 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낙연·김부겸 전 총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연대 가능성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는 원래 모든 사람을 평가할 때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편"라며 "다만 정치 상식을 벗어난 행위를 한 사람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질책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 탈당 가능성이 나오는 이 전 총리에 대해 "보수 쪽에서 보기에도 온건한 민주당 쪽 인사"라며 이 전 총리와 대화하고 싶다는 의중을 보였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삼육대에서 특강을 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전 대표와 대화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 전 총리는 최근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와 일 대 일 연쇄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또 안철수 의원이 이 전 대표와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이 가능성 낮다고 평가한 것에는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전 대표는 "안 의원이 어디 가서 본인은 이준석에 관심이 없다고 인터뷰 하고, 말만 하면 이준석 이야기를 하는 것을 봐서는 '뭐가 뭐를 못 끊는다'는 것처럼 계속 이준석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자기 아이디어, 자기 정치를 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어 "언제부터 안 의원이 정치평론하는 것을 국민이 듣고 싶어했느냐"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이준석 "이낙연·김부겸·정세균, 전 정부 총리라 해서 대화 단절할 생각 없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우리의 고민' 토크 콘서트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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