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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운드리 매출 14%↑… 점유율 12.4%로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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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매출액이 전 분기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2위인 삼성전자도 분기 매출이 상승했으나, 1위인 대만 TSMC의 매출이 더 늘어나면서 격차를 줄이는 데는 실패했다.

6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0대 파운드리 업체의 3분기 합산 매출은 282억8600만달러로 직전 2분기보다 7.9% 늘었다.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및 노트북 부품의 긴급 주문 증가로 3분기에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는 역동적이었다"며 "하반기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신제품 출시와 건전한 재고 수준이 이러한 주문 급증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 1, 2위 기업인 TSMC와 삼성전자는 고비용 3나노 제조 공정을 중심으로 전체 시장 성장세보다 더 높은 수준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TSMC는 이번 3분기 172억4900만달러의 매출을 거둬 전분기보다 10.2% 매출이 늘었다. 시장 점유율은 56.4%에서 57.9%로 오르며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전분기보다 14.1% 늘어난 36억9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도 11.7%에서 12.4%로 조금 상승했으나, TSMC와의 점유율 격차는 2분기 44.7%포인트(p)에서 3분기 45.5%p로 소폭 확대됐다.
한편 TSMC는 4분기에도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의 연말 수요가 증가하면서 파운드리 업계가 3분기에 이어 매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삼성 파운드리 매출 14%↑… 점유율 12.4%로 소폭 상승
3분기 글로벌 10대 파운드리 기업 매출 순위. 트렌드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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