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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가천대·길병원·카카오헬스케어와 맞손…디지털 병원·대학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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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가천대·길병원·카카오헬스케어와 맞손…디지털 병원·대학 구축
김우경(왼쪽부터) 가천대 길병원장 겸 의무부총장, 최미리 가천대학교 수석 부총장,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지난 4일 오후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기업용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클라우드와 바이오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디지털 병원, 대학 구축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가천대 길병원, 가천대학교, 카카오헬스케어와 차세대 디지털 병원·대학 구축 사업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오는 2027년 위례신도시에 첫 분원인 가천대서울길병원(가칭)을 설립하는 것이 목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착공 단계부터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IT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차세대 디지털 병원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가천대서울길병원이 추진하는 차세대 디지털 병원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IT 인프라 전환 △일하는 방식의 혁신 △디지털 의료 서비스 제공 △병원·대학 간 의료 데이터 연계를 활용한 연구 고도화를 통해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천대는 최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클라우드계약학과를 설립하는 등 교육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학사시스템 디지털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가천대 길병원과 함께 의료 데이터 기반의 연구 분석 환경 구성, 연구용 AI(인공지능) 모델 생성 등을 추진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가천대서울길병원과 가천대학교에 카카오클라우드의 HPC(고성능컴퓨팅) IT 인프라를 제공하며 카카오헬스케어는 병원의 스마트 솔루션 구축, 의료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기술 지원에 협력한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클라우드는 안정적인 고성능 컴퓨팅 환경으로 병원, 의료기관이 의료 정보를 보다 면밀하게 분석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번 4자 협약을 통해 가천대학교와 가천대서울길병원이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차세대 디지털 병원,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국내 디지털 의료, 교육 생태계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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