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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달러 목전…코인 산타랠리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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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003조원 수준
비트코인, 4만달러 목전…코인 산타랠리 오나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4만달러(한화 약 5196만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4월이 마지막이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5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88% 오른 개당 3만94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55분께에는 3만9671달러(5153만원)선까지 치솟기도 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4.42% 급등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7722억2800달러(1003조원) 수준이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가상화폐 시총 2위인 이더리움도 24시간 전 보다 3.08% 상승한 개당 2163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가상자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이유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기대감에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까지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펠먼대학에서 한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현재 균형에 거의 가깝다"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더 긴축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언급했지만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스스로 제한한 것으로 해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가까워 지면서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앞서 스위스 자산운용사 판도에셋(Pando Asset)은 지난달 2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ETF를 신청했다. 이로써 비트코인 ETF를 신청한 기관은 총 13곳으로 늘어났다.

시장은 내년 1월 중 비트코인 ETF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EC는 그간 비트코인 ETF를 반려해 왔는데, 반려 이유를 수정하면 승인을 받아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SEC와의 회의에서 제기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비트코인 ETF 신청서 수정안을 지난달 28일 제출한 바 있다.

앞서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퍼트(James Seyffart)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간은 공식적으로 1월 5일부터 1월 10일까지"라며 "달력에 표시해 두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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