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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이산화탄소 연 7만톤 재사용… CCUS사업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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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는 지난 1일 전남 여수의 여수제2에너지 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S) 사업의 핵심 설비인 이산화탄소 포집·액화 플랜트의 착공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7월 한국특수가스와의 사업협력 양해각서의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 9월 액화탄산 제조·판매 합작법인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를 설립하며 이번 사업을 점진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번에 공사에 돌입한 포집·액화 플랜트가 2025년 초에 준공되면 금호석유화학 열병합발전소의 스팀·전기 생산공정에서 발생되는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만 선택적으로 포집된다. 이후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의 액화 공정을 거쳐 탄산으로 재탄생하는 프로세스가 구축된다.

순수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포집 기술로 연간 약 6만900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재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매년 2만7000여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는 효과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다른 고부가 탄소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동시에 신규 먹거리와 관련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금호석화, 이산화탄소 연 7만톤 재사용… CCUS사업 첫 삽
장갑종(왼쪽 다섯번째부터)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 대표, 한승문 한국특수가스 대표, 서정찬 한국환경공단 대표가 지난 1일 전남 여수의 여수제2에너지 사업장에서 시삽식을 진행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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