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정당방지법 등, 총선 영향 있어…변수로 놓고 논의해야"
총선기획단 위원인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본청에서 4차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연말 예산안과 쌍특검 이슈 때문에 공천관리위원회 출범이 늦어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에서 지금도 준연동형 선거제를 할 건지 확실한 방향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 부총장은 "(연말 이슈 등이) 아주 영향이 없다고 말씀드리진 못하지만 그것 때문에 (출범이) 늦어질 수 없다"며 "다만 민주당에서 현재 비례대표제에 대한 뚜렷한 입장이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위성정당방지법을 한다고 했는데 총선에 영향이 있기에 변수로 놓고 논의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민주당에서 빨리 당론을 정하고 후속 조치해 국민이 그것에 따라 불이익 당할 가능성을 없애달라"고 강조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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