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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사이더] "현역있는데 연고없는 사람이 종로 출마"… 불편한 심기 드러낸 최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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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사이더] "현역있는데 연고없는 사람이 종로 출마"… 불편한 심기 드러낸 최재형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종로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3선의 하태경 의원이 지난달 수도권 험지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뒤 최근 내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같은 당 최재형 의원은 "하 의원의 종로 출마에 대해 종로구민들이 굉장히 많이 화가 나 있다"고 밝히며 "하 의원이 종로에 나오더라도 제가 종로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죠. 최 의원은 "종로에 현역이 있어서 어렵사리 당 조직을 추슬러가며 노력하고 있는데 (하 의원이) 전혀 연고도 없는 상황에서 나온다는 데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종로구민들 굉장히 많이 화가 나 있어"

하태경 "김기현, 혁신위 모든안 거부 해당행위"




당내에서는 하 의원의 종로 출마 선언에 대해 비판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홍석준 의원은 "민주당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에 출마해 혁신의 선발주자로서 자극을 줬으면 어땠을까"라며 "상당히 실망스럽고 아쉽다"고 말했고, 김병민 최고위원은 "하 의원이 수도권 험지에 출마한다고 했을 때 '의원님 존경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는데, 지금은 '그 문자를 취소합니다'라고 보내고 싶다"고 말했죠.

한편 하 의원은 "지도부가 혁신위의 모든 안을 거부하며, 안이하게 당 분열을 즐기는 사람처럼 해당 행위를 하고 있다"고 김기현 대표를 직격하며 비대위로 전환해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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