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민간 벤처모펀드 `1호` 출범...하나금융그룹이 1000억원 출자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민간 벤처모펀드 `1호` 출범...하나금융그룹이 1000억원 출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열린 '민간 벤처모펀드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000억원 규모의 '1호' 민간 벤처모펀드가 출범한다. 하나금융그룹이 100% 출자한 이 펀드는 10대 초격차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를 조성하는 하나금융그룹과 '민간 벤처모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민간 벤처모펀드는 정부자금 없이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다수의 벤처 자펀드에 출자하는 재간접펀드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한 후, 올해 3월 '벤처투자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민간 자금만으로 모펀드를 조성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기부와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민간 중심의 벤처생태계 전환의 마중물을 마련한다는 의미에서 '마중물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아울러 한국벤처투자와 하나벤처스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한민국 대표 정책 모펀드인 모태펀드를 18년간 운용한 한국벤처투자가 하나벤처스에 모펀드 운용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영 장관은 "민간 벤처모펀드는 장관 취임 이후, 벤처기업인의 시각으로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첫 번째 벤처정책"이라며 "민간 벤처모펀드 1호는 민간 주도 벤처투자 시장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펀드로서 업계의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