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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女복구 결승서 `남북대결` 성사… 금메달 놓고 한판승부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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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女복구 결승서 `남북대결` 성사… 금메달 놓고 한판승부 벌인다
신유빈이 1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쑨잉샤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며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연합뉴스]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1위)가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와 탁구 여자 복식 결승에서 만난다. 남북이 금메달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33위)에 1게임을 내줬지만 내리 4게임을 이겨 4-1(9-11 11-8 11-8 11-7 11-7)로 가볍게 승리했다.

하리모토-기하라 조는 이전에 자주 호흡을 맞추지 않았던 조합이지만 일본이 이번 대회를 맞아 '10대 조합'으로 새롭게 내세운 복식조다.

8강에서 쑨잉사-왕만위 조를 3-1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킨 하리모토-기하라 조는 1게임을 따내며 상승세를 준결승에서도 이어가는 듯했지만 한국팀에 막혀 기세가 꺾였다.

앞서 단체전, 혼합 복식, 단식에서 모두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신유빈은 '3전 4기'만에 금메달에 목에 걸 기회를 잡았다.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가 준결승에서 수티르타 무케르지-아이히카 무케르지 조를 4-3으로 제압하면서 결승 '남북 대결'이 성사됐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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